"엄마~ 머지 않아 내 책꽂이에 새 책으로 채워지겠네~~"
"엄마가 시험 끝나면 책 많이 사준다 했잖어~"
"야 이눔아 공부나 열심히 하고나서 이야기 해야지 염치도 좋다~"
"허허허...어쨋든..약속은 약속이여~ 알지 엄마~"
그래..약속은 약속이지 책 그리 좋아 하는거 알면서
지나치다 싶어 책 읽는 것 까지 잔소리 한것이 좀 미안한
"어 엄마 날아갈것 같어~. 국어만 잘 봤어도..짱인데..."
"그러게 책을 안 앍어서 그래. 엄만 국어가 어렵다는 사람 너 첨이다."
"그래도 어쩔수 없어. 국어 따라 가려면...방학때는 좀 쉬운것 부터
"근데 엄마..낼은 나...잠이나 실컷 잘까? 겜이나 죽어라 할까?"
제 노력 보다 좀 서운하게 나왔다고 코 빠트리고 있으면
둘 같이 양푼에 넣게 밀가루 반죽 섞듯이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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