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앞에 앉아 하품만 늘어지게 하고 있다.
요즘 붙박이장 이미지 검색해서
어떤것들이 있나...살펴보고..
내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실용적일까..
머릿속만 복잡하고 손에 딱 잡히는 것이 없다.
결혼할때 해온 원목 장롱 지금까지 썼으니 오래도 썼다.
이제 바꿀 생각을 하니 궁금한 것도 많고
어떤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우선 인터넷으로라도 눈에 익혀둬야
나중에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이러고 있을 뿐...
호랜 시간으 함께한 것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이별을 하게 되는 순간이 아쉬움이여야 할텐데..
다 그런것은 아닌 모양이다.
그동안 그 오랜 시간동안 내방 한자리를 차지하고
그많은 옷들을 보관해주고 보호해준대에 대한 감사보다는
어서 빨리 새로운것을 맞이하고 싶다는 마음이 큰걸 보면...
아직
한달도 더 남았구만..
마음은 벌써 봄을 기다리듯..
새 붙박이장에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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