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곰곰..

그냥. . 2010. 9. 14. 21:03

(작년 구절초 축제 구경 갔다가...)

 

곰곰히...

생각해 봤다.

왜.

왜?

잘난것도 내세울것도 없음서...

일기를 공개적으로다가 쓸까...하고...

 

내린 결론은...

그냥...

외로워서...라는..

 

날마다 만나지는 사람이라곤...

가볍게 인사 주고받는 안봐도 그만인 사람들 몇명...

거기다..

울집남자.

내 아들..

울 엄니...

생활반경이 정해져 있으니...ㅠ.ㅠ

 

내 욕심이..

내 마음이

이 소중한 가족들 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그 어느 부분 있나부다.

 

그래서 날마다

사소한 일까지 중얼거리듯 투닥거리고..

또 투닥거리고...

 

누군가의 일상을 들여다 보고 싶듯

내 일상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거

그거 아닐까......

라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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