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졸음과 싸우다가..

그냥. . 2010. 9. 17. 00:59

졸음과 싸우다가 무심코 켜져있는 티비에서..

공포스런...ㅎ

큰넘 말에 의하면 웃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라는데..

운전하고 나가는데 나는 뒷목이 땡기기고 어둠뿐인 뒷자석이

자꾸 신경쓰며 아들넘 모셔다 놨다.

열두시 오십삼분...

샤워하러 들어가고...

큰넘은 눈 감더니 꿈나라 행~ 하셨다.

 

요즘 내게 부족한것은 잠..

잠인데...

아들넘 데려다 놓기 바쁘게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야 하는디....

졸음과 줄다리기 하다가 어쩌다 해서 그런지

오히려 말똥~ 하다..........

명절이라는 산을 무리없이 넘으려면 잠을 잘자야는디..

ㅎ..

디.......

............디..........

전라도 촌뇬~ ㅎㅎㅎ

생각이 글로 나오고 습관이 글로 나온다.

 

어쨋건 달님은 서둘러 떠나셨는지 보이지 않고

별빛만 말똥말똥 반짝이는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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