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10

흐림...

그냥. . 2010. 9. 29. 17:02


 

종일 흐리다...

어제는 그렇게 찬란하게 맑고 푸르르더니...

 흐림은..

왠지..

견디기 힘들때가 있다.

차라리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지...

깊은 흐림이 답답한 날이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써어어..

어쩌고 저쩌고....

흐린날엔

하늘 한조각 뚝 떼어

편지지 삼아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가슴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안부 한자락 묻고 싶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어...

누가 만들었는지..

이 흐림에 딱 맞는 노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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