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뽑기 며칠전 네식구가 한자리에 앉아서 연기대상이라는 텔레비전 프로를 보고 있는데... 옆에 앉은 남편의 귀엣머리에 희끗희 끗한 새치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제 사십줄에 접어든 남편은..지난번 접촉사고 덕인가 흰머리가 유난히 많아졌따. 흰머리 뽑아 줄까..했드니..그러라고 그래서.. 머리카락을 차.. 지나간날들/2006 2006.01.03
바쁜 하루. 바쁜 하루였다. 아이들방으로 인터넷 옮겨놓고 나니 오전이 다갔다. 아침에 남편이 나가면서 점심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어 점심 차려 드리고 어른들한테는 죄송스럽고, 아이들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남편따라..맛난거 먹으러 갔다. 연말에 칼질 한번 시켜 준다고 그러드니 망년회하느라 지쳐서 걍 .. 지나간날들/2006 2006.01.02
따듯한 날 여기 저기서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마치 봄인냥 따듯한 기온에 보름 가까이 녹지않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던 오래된 눈들이 녹기 시작했다. 옥상 네귀퉁이 배수구 부분에 얼음이 녹기 시작해서 있는 힘껏 삽질을 해 대며 하수구 구멍을 뚫어 놨다. 너무 꽁꽁얼어서 어떻게 방법도 없고, .. 지나간날들/2006 2006.01.01
새해 첫날 0시를 넘어 서면서 새날 , 새해가 시작되었다.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것을 대할수있는 여유있는 내가 우선 되려고 애써야 겠다. 힘들다 힘들다 보담은...감당할 만큼의 과제가 주어진다는..말처럼..그렇게.. 언제든 감당행야할 일이라면 담담하게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려 노력하고, 아이들한테 좀더.. 지나간날들/2006 200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