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6

바람.

그냥. . 2006. 11. 5. 20:58

     바람끝이 많이 날카로워진 모양입니다.

귀뚤귀뚤 울어대던 귀뚤이 울음소리도 언젠가부터

들리지 않네요.

날마다 날마다 들리던 소리인데도

사라진지도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문득

지나고 나면 그 흔하던 소리들도 그리워지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있을땐 그런가 부다..하다가 말입니다.

그냥~ 그림이 맘에 들어 가져왔는데..

어울릴만한 글을 쓸 제주가 나한테는

없는 모양~~입니다.

그냥 몇자 적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내일은 날이 훨씬 추우진다지요.

감기 조심, 해야 할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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