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 하는데 띵동~
핸드폰이 문자가 왔다고 알려준다.
엄만가....하는 직감..
고무장갑 벗어놓고 들여다보니
"우리딸 우리 사위
오늘 수고 많았어. 엄마가"
ㅎㅎ
감동...
엄마가 문자를 보내다니..
얼마전부턴가..엄마가 문자 보내는거에
대해 물어 궁금해 했었다.
근데 지난 여름에 갔을때도..
어영부영 그냥 오고 말았는데
얼마전에 동생네 다니려 가서
올케한테 배워웠다 그런다.
처음엔 많이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찍어보니 쉽다고..근데 전화번호 넣어서
보내는게 안된다고 그러더니..
오늘..벌초하러 간김에
가르쳐 드리고 왔더니
문자를 보낸거다.
울엄마 짱이다.
잊지 않고...잊어먹지 않고..
바로 문자도 보내고..
아들넘한테 외할머니가 문자 보내
줬다고 하니
울 아들넘~
엄마 할머니 그때 배우고 싶다 그러시더니
배우셨나부네..대단하셔 울할머니~~한다.
엄마 문자덕에 행복한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