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친절한 도안을 만났다.불친절하다기보다는 내가 서술형 도안에길들여져 있는 탓인지도 모르겠다.거기다가 도안 플러스 동영상으로 중요 포인트를 가르쳐 주는 분들이 많아서 거기에 길들여진 탓이겠지.너무 많은 도안들이 있다.너무 많은 예쁜 뜨개들이 있어서 나는 지금 뜨고 있는 것 말고도 몇 개는 더 뜨고 싶은 것들이늘 밀려 있다.그때 그때 바뀌기도 하지만 그만큼 뜨개 도안이나 동영상은 넘쳐나고따라가는 나는 늘 바쁘게 움직여도 욕심껏 채워지지 않는다.뜨개를 하는 이유는 별거 없다.그냥 재미 있어서..그리고 가만히 앉아 있기에는 손이 너무 심심해서..이번 도안은 일러스트 도안이다.말 그대로 글씨가 거이 없다.틀리기 쉬운 부분을 짚어 주면 좋으련만..만든 사람은 전문가니까..쉽겠지만나 같은 사람은 헛갈린다.도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