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무거운듯
땅에 인사하듯
고개 숙인 할머니가 머리에
분홍 보자기를 쓰시고 바쁜 걸음을
재촉하신다.
가을 바람에도
금새 앞으로 꼬끄라질듯 불안한 모습으로...
나이들면..
나이들어 내몸 건사하기 힘들어지면
머리카락도 안길었으면 좋겠어
걷는것 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일일텐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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