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마음에만 있는게 아닌가 부다.
방치되어 있는게 익숙하고 편안해 하는 내 폰이
요즘 몸살을 한다.
몇글자..
몇마디 적어 놓지도 못하면서
썼다..
지웠다..
지웠다..
또 썼다..
어떤지 알면...
열번도 더 보냈을 문자를
아는게 넘 없어..
지우고 또 다시 쓰길
숨쉬듯이 하고 있따.
쓰다가....
또 지우다가...
딴청인 얄미운 마음처럼
여기저기 수다를 깔고..
고민 또 고민하다
보낸 문자..
"안녕하시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