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넘었따.
인간이 만들어 놓은 시간이라는 개념하에..
조금전까지는 어제가 되고 내일이라고 불리던 시간이
오늘이 되어 눈앞에 있다...
사실...
눈 감고 잠자면서 또는 이불속에서 티비보면서 맞이하고싶은
오늘 9월 9일이라는 시간..
아들넘 기다린다..
아..물론 모시러도 가야한다.
10분쯤 있다가.....
내가 아들만큼 피곤하겠어. 라며 버티고 있지만
오늘은 좀 버겁네..
사실 감기기운이 살짝 온몸을 휘감고 있어서
더하는것 같다.
내하루의 얼마를 떼어 아들에게 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오늘아침에도 아들넘은 늦잠을 자는 통에 머리도 못 말리고
학교로 향했다고.....
일곱시 십오분이면 일어나야 하는데 혼자 남은 집에는
깨워줄 누구도 없고...남편이 어서 나오라고 전화하니 그때까지
자고 있었단다.
안쓰러운 넘..
그러게 집에와서 일찍 자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한넘은...조금만 더 햇으면 좋겠구..
한넘은....너무 무리하는것 같아 걱정이구..그렇다.
별은 떴을까?
컨디션이 별루여서 그런가..날이 싸아하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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