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좋은생각

그냥. . 2007. 9. 30. 21:04

좋은생각이라는 홈페이지에

자작나무라는...뭐 그런...

하루 하나씩 글을 올려 백일째

백개의 글이 모이면

저렴한 가격으로 양장본의 책을

만들어 준다는 솔깃한 얘기를 들었다.

재주보다는 쓰는걸 즐기는 사람인지라..

그리고 내 글이 책이 될수도 있다 하니

가슴 설레는 일 아닌가..

가입하고,

글하나 입력 하려 하니

내멋대로 내맘대로 쓰던

글도 멍석 펼쳐 놓으니 쉽지 않네.

그럭저럭 하나 올려놓고..

책이 되어 나에 가슴에 안기는 날을

상상한다.

읽어줄 사람 없어도..

뭐 베스트셀러도 내 읽기 싫으면

안 읽는 세상이긴 하지만..

나만의 글로 나만의 책이 만들어 진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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