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저녁

그냥. . 2007. 10. 1. 21:21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짠한 사람이 있다.

저녁을 먹으면서..

그사람 이야기가 나왔따.

그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짠하고

아픈...

근데..아주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그건 그사람이 잘못했구만~

하고 지적하는..분위기 파악

안되는..

그냥 그럴땐 그랴~ 참 안됬어 해 주면 좋으련만..

걍 속이 상해서 맥주 한잔할까...

하다가 한잔이 한병됬다.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열심히 사는만큼..

노력하며 참고 사는만큼

적어도 그만큼은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게...

아닌 세상이..가끔은 참 싫다.

좀더 참고 살던지..

아님 진작에 사태 파악을 해서

시작을 말던지..

그랬어야 옳단 말인지..

참....

맘이 짠하니 아프다. 그냥..

그사람 말이 나오는 그 자체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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