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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이 고장났나봐..하는
유행가 가사던가..
드라마 대사던가...있더니
요즘은 정말 내 심장이 고장났나부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콩닥콩닥 두방망이질을 해 댄다.
뭐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긴장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알수없이 두군대는 내 심장을 이해할수가 없다.
요즘..내가 참..아프단 말을 많이
하는구나..싶다.
소화도 안돼고, 어깨도 아프고..두통도..
어떻고..
종합병원인냥..여기도 아팠다 저기도
안좋았다 하는것이..
예민한 성격탓이라고만 생각했었다.
날마다 아프다시는 어머니 닮아가나..
은근히 걱정스러운거다.
그러다 남편이 결론지어 준다.
아버지 돌아가시도 이제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긴장했던
몸들이 이제사 표현을 하는거라고..
그동안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안좋아도 안 좋은줄 몰랐다가
이제 나타나는 거라고...
세월이 좀 지나고 긴장이 완전
풀리면..괜찮아 질거라는 남편의
말을 들으니 정말 그런거 같다.
바늘끝처럼 긴장해 살면서..
살얼음판 걷듯...그렇게..살았다.
누가..시켜서라기 보다는..내 성격탓이였겠지만..
이제...한동안 좀...골골하다 보면
괜찮아 지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