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생각했다.
이사..갈까..
쉬운 문제 아니네
가지고 가자니 짐이 너무 많고..
버리고 가자니 내가 너무 많아
그럴수도 없고..
아들넘 싸이 아이디를 한번씩
사용해서 방문하는데가 있다.
남동생 아들..
태명이 튼튼이였던 고넘의
커가는 모습을 올케가 정성껏
담아두는곳이라
아이가 보고싶거나 사는 모습이
궁금할때 종종 들어가 보는데..
아들넘이 어젠..갑자기
엄마도 싸이 아이디 하나 만들어~한다.
이제 저만의 공간에 엄마가 맘대로
들락거리는것이 좀 싫은 모양..
그래서 그러마 했는데..
두집 살림 하기엔 내 능력이 부족하고..
여길 접자니 추억이 너무 많고..
싸이를 추가해서 시작하자니
빈집이 될 가능성이 너무 높다.
이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