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다녀와서.. 두달에 한번씩 있는 부부동반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어제는.. 이뿌게 하고 나오라는 메세지를 받아들고.. 이뿌게가 먼지 한참을 웃었따. 이나이에... 이뿌게가 어떤게 이뿐건지.. 화장이나 정성스럽게 하는게 이뿌게인지.. 아님..미용실에라도 다녀와야 하는지..ㅋㅋㅋ 한참을 미소지으며..걍 있어도 .. 지나간날들/2006 2006.02.21
햇살 좋은 날.. 햇살이 너무 좋아 바구니 하나 들고 봄나물이라도 캐러 나가고 싶은 날이다. 파란 하늘에..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좋다. 오늘같이 햇살 좋고 바람 좋은 날이면 옥상에 빨래 널러 올라 가는것이 참 기분 좋다.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바람이 있어 좋고, 올려다 볼수 있는 하늘이 끝없이 높아서 좋고, 널.. 지나간날들/2006 2006.02.20
바람 좋은 날.. 일요일 없이 산지도 벌써 15년째 되어 가는데 몸은 아직도 일요일이면 게을러 지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어슴프레 아침이 밝아 오는 시각.. 일어나야 한다는 마음과 조금만 더 자고 싶다는 마음 둘이 싸운다. 항상 일어나야가 이기지만.. 한번쯤...더 자고 싶다가 이기는 날도 있었음 좋겠다. 날이 너무 .. 지나간날들/2006 2006.02.19
치과 가는 날.. 오늘은 큰아이 치과 가는 날이다. 치아 교정을 하고 있는 큰아이가 한달에 한번 치과 가는날... 첨에는 참 부담스러워 하고 싫어하드니.... 요즘은 즐기는 거 같다. 치과 예약 시간이 한시 반이라..항상 그날은...좀 일찍 나와서 아이들과 외식을 한다. 뭐 특별한것을 먹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가끔은 짜.. 지나간날들/2006 2006.02.18
정신없이 저녁을... 정신없이 저녁을 준비 했다. 오후 늦게 치과에 가신다 그러기에 모셔다 드리고 치료 끝나면 전화 하시라 하고 집으로 돌아 왔더니 남편이 텔레비젼 유선을 가지고 씨름을 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를 보다가 성인물이 너무 난무하는것도 그렇고 유선방송하고 뭐 많이 다른거 같지도 않아서 취소시켰드.. 지나간날들/2006 2006.02.17
아들 졸업식 2월 16일 오늘은 이른 아침 식사를 하시고 난 한가한데 두 어른이 바쁘시다. 장손 ㅋㅋ 대단한 초등학교 졸업식 하는 날이라고.. 어지간해선 외출을 안하시는 아버님도 이른 아침부터 씻으시고, 어머니 제촉하여 장록속에서 몇년을 보냈을 양복을 꺼내 놓으시곤... 양복이 잘못 넣어 놔서 꾸겨졌다고 심.. 지나간날들/2006 2006.02.16
앨범에서.. 하루종일 하도 심심해서...뭘 해볼까..궁리를 하다가 앨범과 디카를 꺼냈다. 작년 이맘때 디카를 사면서 애들 앨범에 있던거 디카로 제촬영해서..컴에 저장시킨다음 시디로 굽고 싶었는데...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한데다가 그냥 사진찍는거보다 앨범속에 이미 정리되어 있는 사진은 다시 찍는다는게 .. 지나간날들/2006 2006.02.15
이슬비 어제와 오늘이 마치 한날인냥... 잔뜩 흐리다. 이슬비가 내리지 안는척 하면서... 가만가만히 내리고 있다. 피이.. 그래도 내가 나 아는데...이슬비가..아무리 조용히 소리없이 몸 작게 해서 내려도.. 내눈엔...다 보이는데..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이슬비는.. 그것도 모르는..바부팅이 인 모양이다. 며칠만.. 지나간날들/2006 2006.02.15
추적추적 비..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다. 해질녘인듯 어둔 주위가 자꾸..몸을 가라앉게 한다. 헤이즐럿향이 진한 커피한잔을 타 놓고, 다운받은 노래에 흠뻑취해있따. 노래가 있어...향이 진한 커피가 있어..들..외로운날이다. 아이들..어제부터 학교 가버리고...이 큰 집에.. 혼자 있는것도 아닌데... 마치 세상에 혼.. 지나간날들/2006 2006.02.14
방학끝.. 한낮 차창에 부딪히는 햇살이 너무 따듯하고따듯하고 고아 보여서 창문을 살짝 열어봤따.아직 바람이 찰까봐...근데 왠걸...조금 열리는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상쾌하게 느껴진다.양껏 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달리니 기분도 상쾌하다.나도 모르게 자꾸 속력을 내는거 같아...자제하며..겨울속의 봄.. 지나간날들/2006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