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점심

그냥. . 2007. 10. 8. 18:11

외출했다

돌아오니 점심때가

다 되었따.

텅빈 집안..

후후 오늘점심은 그냥 간단히

커피에 빵한조각..

마악 원두커피를 내리고 있는데

남편이 불쑥 들어온다.

밥먹자~

어! 일찍왔네..

어. 누구누구랑 밥 먹으려다가

밥 같이 먹어주려고 일찍 왔찌~

빵한조각에 커피한잔~은 날아가고

끔찍히도 생각하는 남편덕에

열심히 청국장 끓여 점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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