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덟시 반...
피곤 만땅이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나갔다.
지난번에 냉장고 리모델링 ㅋㅋ
하고나서 자신감이 좀 붙었는지
자꾸 눈에 보이는데바다
고치고 싶어지는거다.
아이들방 장롱이 한색깔로 10수년을 살았으니..
지겹고 지겨웠는데 오늘 그거
시트지 사다 붙히느라고...
보통일이 아니다.
냉장고 시트지 붙혔을땐 그렇게 힘든줄
몰랐는데..한짝짜리 옷장하나 바르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암튼..
성공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기저기
눈에 거슬리는데가 있는 하지만..
남편도 아들넘들도 대 만족이란다.
열심히 일해놓고 불만이면
그것도 스트레슨데...대 만족이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