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배의 선장이 되어
협곡 항해를 끝낸듯한..ㅎㅎ
지나친 과장인가..
구멍이 송송뚫는 입안..
칙칙해진 내 얼굴..
무너저 내리는 내 어깨
등에 달라붙은 뱃가죽
까슬거리는 손바닥...
뻐걱거리는 무픞이여...
아..명절은 여자들의
전쟁터다.
특히 맏며느리들의 ㅎㅎ
며칠간 대가족 끼니끼니 밥 해먹이는
일이
차례상 준비하는 일보다.
아버님 기일 준비하는 일보다.
더 사람을 지치게 한다는거..
아쿠..김여사
한달이 멀다하고
해오던 일들이 과거사가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엄살이 늘어진다.
암튼..
한국여자들이여..
맏며느리이여
오늘은 푸욱...
쉴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