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게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짜증 지대로였는디..
반전~
며칠전 전국여성시대에 사연을 보내고는
날마다 듣는데 안읽어주길래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이번에도 미끄러졌구나...했다.
오늘 대충 할일들을 마무리 하고 컴앞에 앉았는데
글 소재는 없고...
날은 덥고... 뭔가 실마리를 찾아보려고 애쓰다가
며칠전 전국 여성시대에 사연을 보냈던 생각이 나서
들어가 봤다.
늘 듣는데...며칠전에 일이 있어 못들었던 날이 있었기 때문에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디..
흐흐흐흐...
있다....
내가 쓴 글 제목이..
내 이름이..
우리집 주소가~
와우~
환호성이 터지고~
아들넘을 불러 앉히고,
잠자던 우리집 남자를 흔들어 깨우고~
다시듣기로 듣고....
ㅎ...
기분 좋당~
나...
아무래도 날마다 이렇게 안되는 글이라도 어떻게든 써보려고
노력하는것이 헛된것은 아닌갑다~
피곤이 한방에 날아가고~
울 큰넘
오우~ 엄마 대단해요~ 하고..
작은넘도 즐거워라 웃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