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내리지 않았다. 온 나라 사람이 온 마을을 다해 기다리던 비는없었다.꽃잎 한 장 적시지 못하는 이슬인지 안개인지아님 미세 먼지 뒤에 흩날리는 먼지같은 비가 잠깐 내렸다.비가 내리길흠뻑 내리기를 그렇게도 기대했는데 말이다.그러고 보면 별 일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싶다. 2025(오늘도 좋은하루)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