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날들/2007

마음이..

그냥. . 2007. 9. 11. 14:59

마음이 바쁘다.

마트에 가서 아이들 반찬거리 간식거리

찌개거리를 사고...

어머니 우유도 날짜 젤 긴걸로 두통이나 사다놓고..

몇가지 비상약도 사고..

부부동반 모임에서 가는 중국여행..

한번도 이렇게 오랫동안 남편과

둘이서 집을 비워본적이 없어놔서...

기대보다는..걱정이 앞선다.

우선..아들넘들..하교길이 걱정이고,

큰넘은 잘 하는디 막둥이가 워낙에

애기 같아서..내 생각뿐이겠지만..

내 걱정과는 상관없이

아들넘들은 천하태평~~선물사와..한다.

일본,중국, 베트남 다녀오신 어머니한테는

죄송한맘이 들한데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는 엄마한테는..

언니한테는 미안한 맘..

언니한테는 말도 못했다. 엄만..전화

안드리면 걱정할까..말했더니 좋아라하신다.

딸랑구가 첨으로 해외여행을 간다니

당신 일처럼 좋으신 모양이다.

별일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만약을 생각해 시동생한테 연락 해놓고..

문자 예약해서 아들넘한테

날마다 한통씩 가게 해 놨따.

기대보담은..걱정이 많은건

아줌마인 까닭일까..

소심한 까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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